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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에서 즐기는 화려한 여름…‘부산바다축제’ 8월 1일 개막

‘다대 불꽃쇼’·‘다대포차’·‘선셋 비치클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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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7.28 09:38:26

지난해 부산바다축제 현장.(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의 대표 여름축제인 ‘부산바다축제’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석양 명소로 이름난 다대포에서 더욱 풍성하고 세련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개막일인 1일 저녁에는 다대포의 황금빛 일몰을 배경으로 ‘다대 불꽃쇼’가 펼쳐지며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연다. 저녁 7시 45분부터 ‘노을이 머무는 시간(SUNSET HOUR)’을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불꽃쇼는 해안가 가까이에서 시작되는 수상 퍼포먼스와 바다 전역을 가로지르는 와이드한 불꽃 연출로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선셋 비치클럽’과 ‘다대포차’가 있다. ‘선셋 비치클럽’(8월 2~3일)은 올해 처음 다대포에서 열리는 유료 프로그램으로, 서핑과 패들보드 체험은 물론 ▲선우정아 ▲죠지 ▲씨에이치에스(CHS) ▲카더가든 ▲오존 ▲윈디시티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해변에서 이어진다.

 

지난해 부산바다축제 현장.(사진=부산시 제공)

같은 기간 동안 백사장 한쪽에 들어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변 포장마차 ‘다대포차’는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2천 석 규모로 운영되며, 부산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해수욕장 동측에는 지역 식당과 거리 공연을 결합한 야시장 ‘다대야장’이 조성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1일 낮에는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한바다축제’, 2일에는 ‘다대포 포크락(樂)콘서트’, 3일에는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숲속 야외음악회 ‘다대포레스트’, 휴식 공간 ‘선셋 라운지’, 힐링 프로그램 ‘선셋 웰니스존’, 반려견 동반 공간 ‘선셋멍파크’, 어린이 물놀이 체험 ‘분수해적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다대포 곳곳을 수놓는다.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개막일에는 관람 인원을 약 3만5천 명으로 제한하고, 오후 4시부터 다대로 1개 차로와 인근 공영주차장 3곳이 통제된다. 시는 관람객이 몰릴 경우 고우니 생태길 등 불꽃 조망이 가능한 장소로 분산 유도할 계획이며, 교통 혼잡에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부산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뉴욕타임스가 부산을 ‘세계 5대 해변 도시’로 선정하는 등 글로벌 도시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대포의 낭만적인 일몰과 화려한 불꽃,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부산바다축제를 통해 모두가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바다축제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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