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5.07.28 11:11:14
부산경제진흥원 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지역 기업의 애로 해소와 활력 제고를 위해 '2025년 하반기 기업애로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노무, 세무, 특허, 경영, 마케팅 등 총 11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1:1 맞춤형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진흥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해당 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15개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컨설팅 소요시간은 분야별 2~3시간 내외로, 컨설팅 비용은 전액 부산경제진흥원이 부담한다.
특히 전문가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되는 방식은 참여 기업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사업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진흥원은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원 기업 수를 연 30개에서 40~50개로 확대하고, ESG 경영 등 새로운 컨설팅 분야의 추가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원스톱기업지원센터에서는 전문가 컨설팅 사업 외에도 이메일, 전화, 방문, 수시 애로조사, 기업 동향 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 애로사항을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필요시 현장 방문을 통한 문제 해결도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기업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규모 확대와 컨설팅 분야 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