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군위군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2025년 여름방학을 맞이해 ‘사라온 물놀이 축제’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물놀이존은 물론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고기 낚시왕, 타투 스티커, MBTI 키링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키다리 아저씨, 마술,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들과 함께한 관람객은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어른들은 전통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하루 종일 알차고 뜻깊은 여름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나들이 장소였다”라며 “앞으로도 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을 자주 방문해 옛날 생활상 및 사라온에서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군위군의 대표 관광지인 사라온이야기 마을이 가족 단위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게끔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많은 관광객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이곳에서 만들어 가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2024년부터 무료로 개방 운영하는 사라온이야기마을은 우리 선조들이 살았던 역사와 문화를 적라촌, 적라청, 적라골 등 3가지 테마로 나누어 한 역사문화재현테마공원으로 우리의 전통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공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운영 사항은 사라온이야기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