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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LPGA 이소미 선수와 메인 스폰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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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5.07.29 11:05:56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이소미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LPGA에서 활약 중인 이소미 선수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소미는 2019년 국내 프로무대에 데뷔해 5승을 달성한 뒤 지난해 LPGA로 진출했으며, 올 시즌에는 톱10에 네 차례 입상해 CME 글로브 포인트에서 한국 선수 중 최고인 5위에 올라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이례적으로 시즌 중에 메인 후원을 시작한 임진희에 이어, 최근 다우챔피언십에서 함께 팀을 이뤄 LPGA 투어 첫 승을 기록한 이소미 역시 스폰서 없이 투어를 치르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신속하게 후원 결정을 내렸다는 것.

이소미는 매너와 성실함, 꾸준한 경기력으로 인정받는 선수로, 특히 27년까지 시드권을 확보하고 있어 같은 ‘섬 출신’이라는 특징을 가진 임진희와 함께 LPGA 무대에서 꾸준한 출전과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소미 선수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도전정신으로 성장해온 선수”라며, “신한금융은 꾸준한 성실함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묵묵히 활약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며 한국 골프의 미래와 도전하는 모든 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소미는 현지시간으로 31일부터 열리는 LPGA 5대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오픈부터 신한금융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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