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을 찾아 긴급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강기윤 사장과 본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 40여 명이 참여해 침수주택 흙더미 제거 및 내·외부 청소, 침수 가전 세척 및 정리, 농경지 잔해물 정리 등 긴급복구 작업을 펼쳤다. 특히 고령자 거주 세대와 복구 인력이 부족한 현장을 우선 지원해 피해 가구의 실질적인 회복과 생활 안정을 도왔다.
남동발전은 봉사활동에 앞서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생활 필수가전, 이불세트, 식료품 등의 구호물품도 직접 전달해 수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로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아울러 이재민의 생활안정과 긴급복구 지원을 위해 경남 산청군과 합천군에 집중호우 구호사업비 총 1억 원을 기탁할 계획이다.
강기윤 사장은 “본사가 자리 잡은 진주시와 이웃한 산청군에서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큰 피해가 발생해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며, 산청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번 수해로 어려움에 처해 있으신 지역 주민분들과 산청군이 최대한 빠르게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오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복구에 도움을 주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피해지역 거주 주민은 “남동발전의 따뜻한 봉사와 지원덕분에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