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유기적 협조체계로 실질적인 주민 참여 유도
군청 각 부서 전통시장·소상공인 매장 자발적 이용

인제군이 오는 8월15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촉진 주간'을 운영한다.

군은 '지금 써야 지역이 살아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 등과 협력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지역 내 소비 슬로건 홍보, 소상공인 자체 프로모션 등을 전개해 소비 쿠폰 사용률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를 병행해 소비 쿠폰 사용 분위기를 조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군청 각 부서도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상공인 매장을 직접 이용해 지역 소비에 동참하고, 5일장에 맞춰 인제읍과 북면에서 부서별로 자율적인 장보기 행사와 오찬 행사를 진행해 모범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소비쿠폰 지급 및 사용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시장 상인회를 통해 가맹점 애로사항을 청취해 제도 운용의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제군 소비쿠폰 지급률은 약 70%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소비촉진 주간은 단순한 소비 장려를 넘어 지역 상권을 실질적으로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군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경제에 따뜻한 온기를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