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30일 공공기관으로서의 투명성과 책임 강화를 위해 ‘내부통제 6대 중점 관리 분야’ 분과위원회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하며,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회의는 지속 가능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내부통제 기능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내부통제위원회 산하에 분과위원회를 신설했다. 각 분과위원회는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내부통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킥오프 회의에는 △안전관리, △정보보안, △계약 관리, △예산·자금 통제, △행동강령 준수, △출자 관리 등 6대 중점 관리 분야별 전문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분야별 주요 리스크를 심도 깊게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통제 방안과 절차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전문가들이 참여를 통해 혁신적이고 포괄적인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킥오프 회의에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안전관리와 정보보안을 포함한 6대 중점 관리 분야별로 구체적인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논의된 과제들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후속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각 분과위원회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마련된 통제 방안의 실효성을 꾸준히 점검하고, 상황 변화나 실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정 및 보완해 대응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내부통제 분과위원회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투명성과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고위험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부서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각 분야별 통제 방안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를 실현해 나갈 것”이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