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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미술관, 마크 브래드포드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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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홍지후기자 |  2025.07.31 10:39:24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다음 달 1일~내년 1월 25일까지 하반기 현대미술 기획전 ‘마크 브래드포드: 계속 걷기(Mark Bradford: Keep Walking)’를 개최한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다음 달 1일~내년 1월 25일까지 하반기 현대미술 기획전 ‘마크 브래드포드: 계속 걷기(Mark Bradford: Keep Walking)’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브래드포드는 거리에서 수집한 전단지, 신문지 등 도시의 부산물을 겹겹이 쌓고, 긁어내고, 찢어내는 방식의 대형 추상회화를 통해 인종, 계층, 도시 공간과 같은 소재들을 다뤄왔다.

이번 전시에선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공간에 맞춰 특별 제작한 시리즈 ‘폭풍이 몰려온다(Here Comes the Hurricane)’(2025)를 비롯해 회화, 영상, 설치 작업 등 40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대표작으로는 초기 회화작 ‘파랑(Blue)’(2005), 마릴린 먼로가 출연한 1953년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나이아가라(Niagara)’(2005), 관람객이 직접 작품 위를 거닐 수 있도록 제작된 ‘떠오르다(Float)’(2019) 등이 있다.

한편,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 작가 마크 브래드포드(1961~)는 캘리포니아 예술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미국관 대표 작가, 2021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2024년 아트리뷰 ‘Power100’ 19위에 선정되는 등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관계자는 “마크 브래드포드는 날카로운 통찰로 현실을 담아낸 작품들을 통해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이라며, “이번 전시는 강렬하고 웅장한 작업들을 이어온 그의 작품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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