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3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진주 수곡면을 찾아 수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을 비롯해 조청래 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이태용 진주시지부장, 이강희 김해시지부장, 문수호 수곡농협 조합장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침수 피해를 입은 딸기 하우스 내 농자재와 잔여물을 정리, 진흙 제거 등 실질적인 피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류길년 본부장은 “극한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경남농협은 농업인,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산청, 합천, 진주, 의령 등 도내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총 51회, 3200여 명을 투입해 범농협차원의 일손돕기를 전개하며 피해복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