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총 306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중 3029억원(98.7%)을 집행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 약 28만여명에게 1953억원의 이자 캐시백을 지급했으며,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약 27만7000명의 취약계층에게 1076억원을 지원했다는 것.
특히, 올해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여성 소상공인 출산 지원금 ▲취약 중소기업 공동 안전관리자 인건비 지원금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상생지원금 등 총 36억원 규모의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지원의 폭을 더욱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119plus ▲폐업지원 대환대출 ▲햇살론119 ▲은행권 컨설팅 등 은행권 공동 ‘맞춤형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와 금융당국이 추진 중에 있는 장기연체채권 매입·소각 및 채무 감면 등 민생안정 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은행 측은 앞으로도 폭넓은 사회 구성원을 아우르는 상생·포용금융 활동을 통해 민생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