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CM송 영상.(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와 손잡고 청년들의 시선으로 도시재생의 의미를 담아낸 ‘도시재생 CM송 영상’을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광고홍보학과 학생 40명이 참여해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학생들은 부산의 주요 도시재생 거점과 사례들을 조사하며 도시재생의 가치를 스토리와 영상으로 풀어냈다. 감각적인 음악과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30초 분량의 CM송 영상은 시민들이 도시재생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은 총 8편으로, ▲‘부산의 RE:Play’ ▲‘내일이 더 빛나는 우리의 부산’ ▲‘리듬으로 가득한 도시, 부산’ ▲‘도도수영 도시재생 탐방기’ ▲‘도시재생으로 살기 좋은 부산’ ▲‘우리 다 함께 부산을 걸어봐요’ ▲‘도시재생과 함께라서 더 빛나는 부산’ ▲‘Let’s go 부산’ 등 각기 다른 메시지와 시각으로 도시재생을 표현했다. 영상의 배경은 부산 내 13개 도시재생 주요 거점으로, 실제 현장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영상은 부산도시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바다가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더불어, 8월 중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예정돼 있어 더욱 풍성한 소통이 기대된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도시재생을 자신들만의 언어로 해석하고 표현한 뜻깊은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이 도시재생 현장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