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1713억 원, 영업이익 112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36.1% 감소했다.
화장품 사업의 2분기 매출액은 625억 원, 영업이익은 6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4%, 45.7% 감소했다. 화장품 사업은 지난해 2분기 고성장으로 역기저 효과가 나타났으나, 국내외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생활용품 사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051억 원, 영업이익은 16.7% 감소한 41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채널에서 안정적인 실적 달성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브랜드 및 마케팅 투자 강화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국내외 소비 환경 변화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기반 수익성 강화 △Globalization △성장 채널 플랫폼 대응 강화 등의 전략을 수립하고, 시장별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