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한전KDN과 지난 30일 '디지털 기반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 고도화와 ESG 경영 확산 등 변화하는 감사 환경에 공동 대응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감사체계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데이터 분석 기반 감사기법 공유 ▲ESG 감사 대상 항목 및 체크리스트 공유 ▲내부통제 및 준법감사 협력 ▲감사 인력 교류를 통한 전문 분야 상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감사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으며, 지속적인 감사자원 교류를 통해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기관별 강점을 반영한 맞춤형 감사체계를 도입하고, 감사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명배 기보 감사는 “이번 협약은 기술 고도화로 급변하는 감사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ESG 경영 확산 흐름에 적극 부응하는 협력 모델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감사체계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신뢰받는 감사 시스템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