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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더 가까이에서 즐겨요”…부산시, 8월 생활문화·체육 프로그램 운영

생활문화·체육 분야 다양한 15분도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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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8.01 10:02:51

찾아가는 영화관.(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8월 한 달간 '15분도시 부산'을 구현하기 위한 생활문화·체육 분야 프로그램을 시 전역에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내 집 더 가까이에서 뭐하고 싶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16개 구·군의 생활권 단위로 문화와 체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부산문화재단은 7월에 이어 이달에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우나(사랑과 우정을 나눠요)’ 사업을 통해 사하구 까치마을 행복센터 등 10개 지역 커뮤니티 공간에서 벽화 그리기 등 총 20개의 주민 주도형 문화 프로그램을 펼친다.

또한, ‘일상을 담다’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마을건강센터 23곳을 중심으로 미술, 무용, 음악 등을 활용한 예술치유 활동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총 25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 향유 기회도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간다.

부산시립예술단은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을 통해 누림주간보호센터, 백양문화예술회관 등지를 방문해 국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인다.

영화의전당은 ‘찾아가는 영화관’으로 북항친수공원,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 부산근현대역사관 등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야외 영화 감상회를 마련했다.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동래구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승마 및 말먹이 체험이, 영도구와 사하구 등에서는 주5일제 생활체육 광장이 운영돼 방학을 맞은 아동·청소년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시민참여형 체육행사도 잇따라 열린다.

8월 2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는 ‘2025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이 열리며, 24일에는 제80주년 광복을 기념하는 북구축구대회가 화명생태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이어 30일에는 ‘무한도전 런 부산’이 광안리 일대에서 진행돼 시민들이 함께 달리며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15분도시 부산은 시민이 살고 있는 곳 가까이에서 문화와 체육, 공동체 활동을 쉽게 누릴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모이고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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