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8.01 13:18:11
BNK경남은행이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경남은행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3000만 원 상당 봉사활동복’을 후원했다고 1일 밝혔다.
본점에서 열린 봉사활동복 전달식에는 김태한 은행장,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 대한적십자사 최충경 회장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경남은행이 마련한 3000만 원 상당 봉사활동복은 총 600벌로 대한적십자사 봉사원과 직원들에게 지원된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재난 구호 활동과 지역 취약계층 지원 등 각종 인도주의 활동 시 봉사원들에게 활동복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한 은행장은 “산불과 수해 등 재난 발생 시 제일 먼저 달려가는 대한적십자사 봉사원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봉사활동복이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은행은 봉사활동복 후원에 앞서 경남산불피해성금 기부, 특별회비 납부 등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해왔다. 경남은행에서도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은행이 포함된 BNK금융그룹은 지난달 25일 기록적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합천·산청·의령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수해 복구 지원 성금 1억 원씩 총 3억 원을 전달하고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그보다 앞선 지난달 20일·21일·23일에도 BNK금융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두근두근 봉사단’을 의령·산청으로 각각 파견해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