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집중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진주시 수곡면, 명석면 일대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폭우로 인해 진주시 일대에는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침수, 주택파손, 폐기물 발생 등 복합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진주시의 긴급 지원 요청에 따라 중진공 직원 40여 명은 지난달 23일부터 1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피해 현장을 찾아 긴급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중진공은 이번 수해 복구 지원 뿐만 아니라 ▲산불피해 지역 성금 기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캠페인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다.
한편 중진공은 복구 지원과 더불어 재해지원 대책반을 본사에 두고 전국 34개 지역본지부를 통해 실시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관할 지자체에서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은 기업은 피해복구에 활용하기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재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진주시와 함께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지역에서는 중진공 충남지역본부가 충청권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 상주하며 피해기업들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해 주말에도 현장을 지키며 자금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강석진 이사장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조속한 수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