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 2분기(연결 기준) 매출 1조 950억 원, 영업이익 801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8.9%, 영업익은 약 555.5% 증가한 수치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매출 1조 50억 원, 영업익 73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1.1%, 영업익은 약 1673%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및 데일리뷰티 사업의 고른 성과, 서구권에서 지속해서 이어온 고성장, 중화권의 사업 거래 구조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성적 향상을 이뤘다고 전했다.
럭셔리 부문에선 '설화수 윤조에센스', '프리메라 비타티놀 세럼&마스크', ‘아이오페 레티놀’ 등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마케팅 강화 및 시장 대응력 제고 노력이 이어졌다.
프리미엄 부문에선 MBS, e커머스 채널에서 ‘마몽드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 ‘한율 어린쑥 클렌징 흡착 팩폼' 제품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데일리뷰티 부문도 미쟝센, 일리윤, 해피바스 등 브랜드별 핵심 기능성 제품의 매출이 고성장했고, e커머스 및 MBS 경로 매출 확대로 채널 리밸런싱을 이어가며 전체 성장에 기여했다.
미주 시장에선 에스트라, 한율 등 신규 브랜드 론칭과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주요 브랜드 핵심 제품의 지속적인 고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이 늘었다.
EMEA(유럽 및 중동) 시장에선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전체 시장에서 라네즈, 이니스프리 브랜드가 판매 호조를 보였다.
중화권 시장도 사업 거래 구조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기타 아시아 시장에서도 라네즈, 에스트라 등 대표 브랜드가 성장하며 매출이 늘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