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계약·임대·대관·채용 등 현장에서 이해충돌 위험이 높은 취약 직무 분야를 분석해, 맞춤형 이해충돌방지 가이드를 제작·전파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 전 부서가 발굴한 현장 모의사례와 대응 방안을 토대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공단 특화 직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상황을 예방하고 직원들이 즉시 참고·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단은 해당 가이드를 사내 그룹웨어, 공문, 교육자료 등을 통해 전 직원에게 배포하고, 부서별 맞춤 컨설팅과 ‘1부서 1시책’ 청렴 시책을 함께 추진하며 청렴문화 확산과 제도 내재화를 도모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이해충돌방지 가이드는 모든 직원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행 지침”이라며 “앞으로도 취약분야 분석과 제도 개선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시민에게 인정받는 청렴공단 실현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등급(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