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스포원체력인증센터의 조조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1시간 앞당겨, 8월부터 9월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직장인, 학생, 주부 등 평일 낮 시간대 체력측정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출근 전 이른 시간에도 무료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앞서 지난 4월부터는 수요일 야간 운영(오후 6시~8시)도 도입한 바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조조 확대 운영을 통해 아침과 저녁까지 체력측정 서비스의 시간대를 넓히며 시민 중심의 건강복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금정구 스포원파크 내 테니스경기장 1층에 위치한 스포원체력인증센터는 2019년 개소 이후 3년 연속 고객만족도 전국 1위를 차지했고, 2023·2024년에는 2년 연속 ‘우수 인증센터’로 선정되는 등 전문성과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건강한 일상은 하루의 좋은 시작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체육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력인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력10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무상 체육복지 서비스로, 연령별 체력측정과 과학적인 운동처방을 통해 국민 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