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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주간 행사’ 개최

체험·퀴즈·교육 통해 환자·지역민과 함께하는 재난 인식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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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8.05 17:29:18

방문객들이 자체개발 앱을 이용한 방사선상식 태블릿 게임을 하고 있다.(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방사선 사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사선에 대한 기본 내용과 재난 대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을 전파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돼 올해 세 번째를 맞이했다.

행사 첫날인 4일에는 실내 대피 행동요령 안내와 오염 의상 탈의 체험이 진행됐고, 5일에는 방사능방재 OX 퀴즈 및 센터 개발 앱을 이용한 태블릿 게임이 진행돼 환자와 보호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 6일에는 ‘재난가방 꾸리기’ 체험이,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강당에서 ‘방호복 착탈의 콘테스트’가 열려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오염 의상 탈의 체험에 참여한 한 환자는 “방사선 사고뿐 아니라 자연재해 상황에서도 대피 요령에 관심이 많았는데,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해보니 유익하고 실감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간 행사 외에도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의 즐거운 여름나기를 위한 ‘인생네컷’ 무료 사진 촬영 부스를 마련해 가족과 지인, 동료들과 추억을 담는 행사를 오는 29일까지 한 달간 운영 중이다.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송주연 센터장은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요원뿐만 아니라 전 직원, 더 나아가 지역 주민과 환자 모두가 방사능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며 “게임과 퀴즈, 체험 등의 활동을 통해 재난 시 대처방법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이자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서 최전선에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학원은 방사선비상진료센터 내에 ‘방사선영향클리닉’을 운영해 방사선건강영향에 대한 검사와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수원 고리본부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 및 학생 대상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와 ‘방사능방재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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