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오염 예보 알림 서비스 확대 시행

  •  

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8.06 09:19:09

전일 예보 안내문.(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고농도 오존과 초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오염 예측 정보 알림 서비스’ 제공 방식을 변경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하는 ‘나쁨 이상’ 대기질 예보를 전날 오후 5시에만 안내했으나, 8월부터는 당일 오전 5시 예보 결과까지 포함해 하루 2차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학원은 미세먼지 예보를 하루 4회(오전 5시, 11시, 오후 5시, 11시), 오존 예보는 4월부터 10월까지 하루 3회(오전 5시, 11시, 오후 5시) 발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오전 예보는 최신 관측값을 반영해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원은 이처럼 예보 정확도가 높은 오전 데이터를 시민들에게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고농도 대기오염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오존(O₃)은 산소 분자(O₂)에 산소 원자(O)가 결합하면서 생성되는 무색 기체로, 자극적인 냄새와 높은 반응성을 갖고 있어 기도와 폐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초미세먼지(PM2.5)는 머리카락 굵기의 1/20~1/30 크기의 매우 미세한 입자로, 산업활동에서 배출되거나 대기 중 화학반응으로 생성된다.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을 정도로 작아 장기 노출 시 호흡기, 심혈관, 피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원은 이 같은 예보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알림톡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 서비스를 통해 약 5500명의 시민과 5100여 명의 언론·공공기관 담당자가 대기질 예보뿐 아니라 폭염정보, 시민 행동요령 등 다양한 정보를 받아보고 있다.

이용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고농도 대기오염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보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기질 정보의 접근성과 정확도를 높여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