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상반기 동안 홍보관(BJFEZ 비전홀)에 국내외 주요 기관과 기업의 방문이 지속되며, 벤치마킹과 연수, 교육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올 상반기 동안 유럽연합(EU) 대표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독일 중소기업연방협회(BVMID), 일본 국토교통성, 베트남싱가포르공단(VSIP), 중국 후베이성, 대만 타오위엔시 등 10여 개국 정부 및 공공기관 등이 홍보관을 방문해, 부산진해경자구역의 스마트 물류, 친환경 개발전략, 산업단지 운영 모델 등을 직접 체험하고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한, 해외 유수 대학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이어졌다. 미국 플로리다국제대학교(FIU),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미네소타주립대학교 맨케이토 캠퍼스 등에서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이 홍보관을 방문해, 트라이포트 기반의 입지환경과 산업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을 학습했다. 정책과 산업이 융합된 실전 교육 공간으로서의 활용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태광후지킨, 한국안전기술협회, 한국항만물류협회 등 주요 기업과 기관에서 비전홀을 신입사원 연수, 사업설명회, 현장 실무교육 장소로 적극 활용하고 있어, 경자청에서는 회의실, 영상관, 라운지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복합 업무 공간을 지역 대학과 기업 연계를 통한 인재양성의 현장학습 장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경자청 관계자는 “BJFEZ 홍보관은 벤치마킹, 협력 교류, 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복합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관 및 기업과의 연결을 확대하고,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기반으로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