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8.06 14:02:54
동아대학교는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2025 Korean Summer Session(KSS)’을 오는 15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이번 ‘Korean Summer Session’에는 영국과 아일랜드, 일본, 중국에서 온 14개 자매 대학 학생 77명과 동아대 학생 스태프 30명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
동아대는 자매대학인 영국 허트퍼드셔대, 티사이드대, 아일랜드 남동기술대, 일본 후쿠이대, 간사이대, 중국 인민대 등으로부터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학생들을 초청했다.
참가 학생들은 동아대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인 ‘석당글로벌하우스’에서 동고동락하며 한국어 수업을 중심으로 도자기, 전통예절, 공예, K-Pop 댄스, 태권도, 템플스테이, 사물놀이 등 한국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 및 문화 교류 시간을 가진다. 야구장과 감천문화마을, 남포동, 해운대 등 부산 명소와 경주 불국사·석굴암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드미트리(영국 허트퍼드셔대) 학생은 “동아대 학생들의 친절한 응대와 지원에 고맙다”며 “이번 KSS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가지고 있던 한국에 대한 모든 기대를 다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주신 동아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