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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권용진 교수팀, 편백나무 수피 활용 기능성 화장품 개발 기반 마련

편백나무 전 부위 연구한 권용진 교수, 수피 항염효과로 또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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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8.06 14:36:15

변지아 연구원(제1저자, 공동), 권용진 교수(교신저자), 편백나무 수피를 활용한 염증 반응 억제 효과 규명 논문.(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는 화장품학과 변지아 석사연구원(제1저자, 공동)과 권용진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편백나무(Chamaecyparis obtusa) 수피 추출물이 면역세포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6일 밝혔다. 본 연구는 천연 항염소재의 작용기전을 분자 수준에서 분석한 것으로, 향후 염증성 피부질환용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에 응용될 수 있는 중요한 근거를 제공한다.

이번 연구에는 목원대 김보애 교수(제1저자, 공동), 대구한의대 장영아 교수도 참여해 학제 간 협업을 통한 연구의 깊이를 더했다.

연구진은 편백나무 수피 에탄올 추출물(COEB)은 염증 유도 자극에 의해 증가하는 iNOS와 COX-2의 mRNA 및 단백질 발현을 유의하게 억제하고, 염증 매개물질인 NO와 PGE₂의 생성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권용진 교수는 “편백나무 수피가 단순한 항염 효과를 넘어, 특정 염증 관련 효소 발현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작용기전을 보였다”며 “천연 항염 기능성 원료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향후 피부세포와의 연계 실험을 진행해 실제 적용 가능성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 결과는 MDPI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lants(IF=4.1)에 2025년 7월 29일자로 게재됐다. 권용진 교수는 지금까지 편백나무의 수피, 잎, 뿌리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부위를 대상으로 수행한 총 6편의 학술 논문을 통해 그 기능성과 활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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