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8.06 16:33:12
경남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일반재정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교육혁신 성과 S, 자체 성과관리 A)’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별 자율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양질의 대학교육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되는 교육부의 대표적인 대학재정지원사업으로, 2주기(2022~2024)에는 총 117개 대학이 참여했다.
교육부는 6일 혁신 성과와 자체 성과관리 2개 영역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혁신 성과’ 영역에서는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대학 교육혁신 추진 성과 및 계획, ‘자체 성과관리’ 영역에서는 자체 성과관리로 자율 성과지표 관리 및 환류 실적이 평가됐다.
여기서 경남대는 ▲자유전공학부 중심 확대 및 전공설계지원센터 신설 운영 ▲대학-기업 협력 ‘KU-모듈화 교육과정’ 운영 ▲AI기반 학사지도 체계 ▲교과-비교과 연계 강화 ▲자율혁신 구조조정 ▲교육혁신 거버넌스 강화 등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한 대학 혁신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경남대는 지난해 2주기 2차 년도 평가에 이어 3차 년도 평가에서도 교육혁신 성과 S등급, 자체 성과관리 A등급으로 각 부문 최고 등급을 받으면서 3주기(2025~2027) 사업 운영에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박재규 총장은 “경남대는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캠퍼스 내 교육 시설을 미래지향적으로 구축하고, 학생들이 혁신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최우수 등급 달성은 현재 경남대가 도전 중인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최종 선정은 물론 향후 대학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