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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동아기능성운동트레이닝센터’,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 선정

생활문화형 분야서 융합형 스포츠헬스케어 실현 전략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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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8.07 14:37:11

동아기능성운동트레이닝센터(D-FET) 내부 전경.(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동아기능성운동트레이닝센터’가 교육부의 ‘2025년도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동아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5년간 11억 원을 지원받아 멀티 리빙랩 기반으로 지역 건강 문화 확산과 실무 중심 교육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동아기능성운동트레이닝센터(D-FET)’는 전국 대학 중 ‘생활문화형 분야’에서 융합형 스포츠헬스케어 실현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 헬스 기반 운동처방 시스템 △지역 맞춤형 건강서비스 모델 △실습·취창업 연계 체계 등에서 우수한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D-FET은 전 생애 주기별 맞춤 운동처방 시스템을 정립하고 고령층 낙상 예방, 유소년 체형 교정, 산업체 근로자 피로도 관리, 장내미생물 기반 디지털 운동처방 등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실무형 인재 양성이라는 미션을 동시에 수행하게 됐다.

또 체육학과·스포츠의학과·식품영양학과·AI융합전공 등 다양한 학문 영역과 연계, ‘대학-지역사회-산업계’가 융합된 실천형 리빙랩 플랫폼을 구현함으로써 부산형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체육학과 전형필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D-FET은 일상생활 및 스포츠 현장에서 나타나는 신체 움직임 제한이나 통증 등을 개선하기 위해 최첨단 장비를 이용, 개인의 신체 특성을 평가하고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자생적으로 설립·운영된 스포츠의과학 기반의 학교기업으로 최근 3년간 2000명 이상의 시민이 운동·재활 서비스를 이용했다. 또 참여 학생 중 다수가 재활운동 분야 진로나 대학원 진학, 창업 활동으로 연계하는 성과를 얻었다.

앞으로 D-FET은 AI 기반 정밀 운동처방 앱 개발, 장내미생물 분석 콘텐츠 상용화, 지역보건소·노인복지관·체육클럽 등과의 파트너십 확대, ‘부산형 건강문화 실현’을 위한 공공모델 프랜차이즈화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전형필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단순한 재정지원 사업을 넘어 동아대의 스포츠의학적 전문성과 사회적 실천 역량이 국가적으로 공인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서비스,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창업형 실습 플랫폼, 대학의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루는 학교기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대는 지난 2022년부터 학교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재 산학협력단장(학교기업 대표)은 “이번 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지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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