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8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20여 개의 세부지표를 통해 2024년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부산관광공사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013년 창립 이래로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2연 연속 20억 이상의 흑자 달성과 경영개선도 등 우수한 경영실적과 함께 ESG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를 구축했으며, 지역활성화로 연결되는 MICE산업 유치실적의 증가, 관광편의성을 높인 ‘비짓부산패스’운영 확대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이정실 공사 사장은 “이번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임직원들과 글로벌 관광도시 육성을 위한 부산시의 지원, 변함없는 신뢰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1등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