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가 ‘2025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 부·울·경 선발대회’에서 2위와 3위 자리를 동시에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말 퍼스트파운데이션이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이 주관한 ‘2025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의 부·울·경 지역예선 대회가 창원 웨딩 유로에서 개최돼 신라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이 참가했다.
단순히 외모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참가자의 탤런트와 글로벌 감각 등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복합형 미인대회로 자리매김한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는 지역 대회를 거쳐 전국대회가 진행되며, 상위 입상자에게는 ‘아시아 투어 시리즈’ 참가 기회 등 글로벌 무대 진출의 발판이 마련된다.
대회에 참가한 항공서비스학과 4명의 학생 중 24학번 이윤주, 허예지 학생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은 이미지 메이킹, 소통능력, 서비스 마인드 등 전공 수업을 통해 배우고 익힌 역량을 이번 대회 무대에서 발휘하며 실전 경험과 함께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2위와 3위의 성과를 이룬 이윤주, 허예지 학생에게는 이달 전국대회 출전의 기회가 주어졌으며, 남은 기간 완벽한 준비로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대회에서 2위를 거머쥔 이윤주 학생은 “전공 수업에서 익힌 자신감 있는 태도와 고객 응대 매너가 큰 도움이 됐다”라며 “전국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예지 학생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외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내면이 깊이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항공서비스학과 정희경 학과장은 “학생들의 이번 성과는 학과 교육이 단순한 서비스 기술을 넘어 품격과 인성을 겸비한 전인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 항공서비스학과는 작년에도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 부·울·경 지역대회 2·3위, 전국대회 3위의 성과를 이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