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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2026 KoCACA 아트페스티벌’ 개최지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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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8.07 16:10:55

영화의전당 전경.(사진=영화의전당 제공)

영화의전당이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교류 행사인 ‘2026 KoCACA 아트페스티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KoCACA)가 주관한 공모를 통해 이뤄졌으며, 영화의전당은 서면심사, 현장 발표, 공간 실사 등 전반적인 심사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운영계획의 타당성과 축제의 확장 가능성, 공연예술 마켓 역량 강화 측면에서 강점을 인정받았다.

KoCACA 아트페스티벌은 전국 문화예술회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문화 역량 제고와 공연예술 유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열리는 전국 단위의 문화행사다. 김해시(2024), 세종특별자치시(2025)에 이어, 2026년에는 부산의 영화의전당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번 유치 과정에서는 KoCACA 부울경지회 대표기관인 부산문화회관과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을 주최하는 부산문화재단의 공동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 지역 문화예술기관 간의 업무 협약과 공동 대응은 KoCACA 심사단의 신뢰를 얻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영화의전당은 2026년 아트페스티벌을 통해 공연 유통의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트마켓, 우수사례 발표대회, 레퍼토리 피칭, KoCACA 포럼, 쇼케이스, 프린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으며, 전국 문예회관 관계자와 민간 예술단체, 일반 관객이 함께하는 대규모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공연예술 유통 구조를 다변화하고, 국내외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직접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부산 공연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는 전국의 문화예술회관과 공연예술 유관기관 종사자, 민간예술단체 등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일반 관객도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은 영화의전당과 KoCACA 공식 채널을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고인범 대표이사는 “2026 KoCACA 아트페스티벌 유치는 영화의전당이 공연예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예술인뿐만 아니라 국내외 예술단체와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누구나 공연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생동감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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