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자게시대·현수막 지정게시대 운영…정보 전달 효과적
깨끗한 거리 환경, 효과적인 정보 전달로 주민 만족도 높아

인제군 현수막 지정 게시대 모습.

인제군이 운영 중인 전자게시대와 현수막 지정게시대가 깔끔한 도시미관 조성과 효율적인 정보 전달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2024년 전자게시대 2기를 시범 설치해 운영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 1기를 추가했다. 전자게시대는 행사나 안내문이 변경될 때마다 새로 제작·설치해야 하는 현수막의 단점을 개선해 자원과 예산을 절감은 물론 폐현수막 발생을 줄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어 홍보 효과가 크다.

또 지역 내 105기 419면의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운영, 불법 광고물 부착을 줄이고, 광고 수요를 합법적으로 충족시켜 거리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수시로 불법 유동광고물을 정비, 올해 상반기에만 현수막 565건, 벽보 67건 등 총 632건을 철거 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전자게시대와 지정게시대 운영으로 인제군의 거리 경관이 한층 깔끔해지고 행정·관광·문화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거리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