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8.08 10:51:15
부산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S등급’, 자체 성과관리 ‘A등급’을 각각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대는 올해 인센티브 165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67억 원을 확보했다.
부산대는 교육혁신 성과와 자체 성과관리 2개 항목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도약수업제도 운영, 다중전공 활성화, 교육체계 구축, 전과제도 개선 및 책임시수 개편 추진 등을 통해 학생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고 수요자 중심의 제도 개선을 이뤄낸 점에서 우수한 평을 받았다.
특히 에듀테크 기반 교수혁신을 위해 AI를 활용한 산학연 협력의 혁신 교수법 모델을 개발하고, ‘PNU 펜토미노’ 교육과정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전공·학과별 유사 학문과의 조합에 기반한 모듈형·트랙형 융합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등 교육혁신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 같은 교육 체질 개선과 교수학습 혁신을 이끌어 온 이해준 교무처장(전기공학전공 교수)은 “부산대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생의 성장을 최우선에 두는 교육혁신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는 교육혁신과 학생 중심 제도 개선을 위한 우리 대학의 꾸준한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대 국립대학육성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황성욱 기획처장(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은 “국가 거점국립대로서 공공성과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우리 대학이 내부 혁신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부산대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