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025 FutureScape’ 통해 우수 스타트업 발굴·협업 본격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5 FutureScape’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FutureScape’는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검증 기회 제공과 사업 제휴 등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사업 실증을 진행하는 ‘실증 트랙(Track)’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업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미래 트랙’ 두 가지로 운영된다. 지난 4월 공모에 총 280여개 회사가 지원한 가운데, 실증 트랙 6개사와 미래 트랙 6개사가 선발됐다.
먼저 실증 트랙은 지난 6월 선발이 완료됐다. 선발된 6개 기업은 지난달 킥오프데이(Kick-off Day) 개최 후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오는 10월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을 홍보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혁신 스타트업과 손잡고 미래 건설 기술 선도한다
롯데건설이 미래 건설 기술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 7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PoC(기술검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 4월부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등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총 101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롯데건설은 기술연구원과 현업 유관부서 실무진이 참여한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7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바이브(점 지지형태 층간차음재 개발) ▲오아이온(플라즈마 기술을활용한 살균 및 탈취기 개발) ▲아이케이랩(AI 기반 영상데이터 처리 및 분석 시스템 개발) ▲에이아이노미스(비정형문서를 자동으로 읽고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AI 챗봇 시스템 개발) ▲디하이브(로봇 자율주행 및 감시 통합 관제 시스템 개발) ▲인터엑스(가상세계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기술 및 지능형 로봇 개발) ▲클레네어(액화 기반 제습처리 기술 개발) 등 이다.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신임 사장, 첫 행보로 인명사고 현장 찾아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5일 송치영 포스코홀딩스 그룹안전특별진단TF 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고, ‘안전 최우선 경영’ 실현을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한 엄중한 책임 인식과 함께, 전사적 신뢰 회복과 근본적 안전 혁신을 이끌기 위한 조치다.
송치영 사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전환경부소장, 포스코이앤씨 안전보건센터장,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포스코 설비본원경쟁력강화TF팀장을 역임하며 포스코그룹내 안전 분야는 물론 경영 전반에 관한 경험과 식견을 두루 갖춘 전문가다.
부영그룹 창신대학교,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경남지역 후보로 선정
부영그룹 창신대학교가 법무부·보건복지부·경상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시범 사업에서 경남지역 후보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시범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을 요양보호사로 양성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장기체류 자격을 부여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제도다. 고령화 심화에 따른 지역 요양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우건설, 2025년 임금교섭 타결
대우건설이 2025년 임금교섭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섭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불성립과 총파업 찬반투표 가결 등 긴박한 국면까지 이어졌으나, 노사 간 책임 있는 대화 재개를 통해 협상의 물꼬를 트며, 갈등을 넘어 화합과 위기 극복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회사는 ▲기본급 2.5% 인상 ▲본사 근무자의 임금경쟁력 제고 및 출퇴근 지원을 위한 월 10만원의 본사 교통비 신설을 결정했다. 아울러, 2024년 12월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통상임금 판결 취지를 반영해, 총 7개 항목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노사가 뜻을 모았다. 이는 단순한 법리 해석을 넘어, 노사 간 합의를 바탕으로 판결을 적극 이행한 사례로서,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임금의 투명성을 높인 성과로 평가된다.
GS건설 통합서비스 앱 자이홈,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 도입
GS건설이 원격의료 솔루션 기업 ‘솔닥’(SOLDOC)과 제휴를 맺고, 자이홈의 기능을 헬스케어까지 확장했다고 밝혔다.
자이홈은 GS건설이 입주자 사전방문 단계부터 입주 후 생활관리까지 하나의 앱을 통해 편리한 아파트 생활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통합 서비스 앱(APP)으로, 솔닥 연동을 통해 주거의 편의성에서 ‘건강 관리’까지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기능이 확장됐다.
GS건설은 입주민의 삶에 집중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호반건설, 신규 입주현장에 AI 기술 접목한 하자관리 통합 플랫폼 본격 도입
호반건설이 입주단지의 하자 처리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AI 기반 하자관리 통합 플랫폼 ‘채들’을 신규 입주현장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하자관리 통합 플랫폼 ‘채들’의 주요 기능인 ‘AI 채커(AI Checker)’는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과 홈테크 스타트업 ‘이음’이 공동 개발했다.
언어뿐만 아니라 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기술 ‘AI 채커’가 탑재되면서 신규 입주현장의 하자 접수부터 분류, 보수 작업까지 하자 처리의 전 과정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됐다.
HDC현대산업개발,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 서울원 의료 연계 협약
HDC현대산업개발이 5일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을 위해 의료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본부장과 유탁근 노원을지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의료 연계 시스템을 선보이고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들은 ▲상시 건강 모니터링 및 맞춤형 운동·영양 제안 ▲예방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병원 이송 및 진료 연계 등 일상 건강관리부터 응급상황 대응까지 포괄하는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중증질환 진료와 응급상황 대처가 가능하기에 입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CC,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 신규 광고…‘기술적 프리미엄’ 강조
KCC가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Klenze)’의 신규 광고를 통해 하반기 프리미엄 창호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8월부터 선보인 이번 광고는 ‘클래스업 클렌체(class up Klenze)’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창호 자체의 클래스는 물론 생활의 클래스를 높여주는 클렌체의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영상에 담아냈다.
특히, 이번 광고는 클렌체라는 브랜드와 제품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기술적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고급 창호가 아니면 구현이 어려운 4중 유리를 장착하고도 부드럽게 작동시킬 수 있으며, 닫힐 때는 창틀의 4면을 완벽하게 밀착시켜 주는 기술력을 담아냈다.
(CNB뉴스=김민영 기자)
한 주 간 있었던 분야별 경제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중요한 내용만 상기시켜드립니다. 이미 아는 독자들께는 복기해드리겠습니다. 금요일마다 찾아갑니다. 홀가분한 주말을 앞두고 편하게 읽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