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더후, 베트남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가 ‘베트남’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MZ세대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더후는 지난달 20~24일 글로벌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140여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베트남 뷰티 셀럽(Celebrity·유명인) ‘한나 올라라’를 초청해 ‘더후 브랜드 투어’를 진행했다.
한나 올라라는 서울 LG생활건강 본사와 마곡 더후 로얄뷰티연구센터를 비롯해 비첩 순환 에센스와 협업 제품을 선보인 모던 한복 브랜드 ‘단하’ 매장(메종 단하) 등을 방문했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자체 콘텐츠를 촬영해 개인 소셜미디어에 순차적으로 게시하며 더후 브랜드와 투어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아울러 더후는 지난 2월 베트남 현지에서 한나 올라라를 포함해 뷰티 인플루언서 10여명을 초청해 ‘NAD+ 스테이션 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3월과 6월엔 베트남 버스 랩핑 광고와 쇼핑몰 디스플레이 광고, 옥외 전광판 광고를 선보이는 등 럭셔리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중국 시장 공식 진출
아모레퍼시픽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현지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중국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 구매 선호 성향에 맞춰 티몰·도우인·징둥·VIP숍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브랜드 공식몰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에선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비롯해 앰플, 로션, 세럼 등 아토베리어365 라인 전 제품을 선보인다.
한편, 에스트라는 중국 외에도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태국 등 아시아 진출에 이어 올해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에이피알, 2분기 영업익 846억···전년比 202%↑
에이피알이 올해 2분기(연결 기준) 매출 3277억 원, 영업이익 84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11%, 영업이익 202%가 성장한 수치다.
에이피알은 영업이익률(25.8%)까지 포함해 전 부문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의 가파른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실적 상승의 주역인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는 미국 LA 및 홍콩 팝업스토어의 성료와 유럽 판로 확대 등을 타고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였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대표 제품 부스터 프로가 높은 수요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미국 시장 내 성장세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의 매출 상승이 이어졌다. 에이피알의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8%로, 1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도 해외 매출 비중 70%를 넘겼다. 특히 미국은 2분기 기준 전체 매출의 29%를 차지해 국내를 넘어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국가가 됐다.
이 밖에도 2분기 366%의 성장률을 기록한 일본과, 발주량이 계속 증가하는 유럽 등 신규 시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성장세 유지에 성공했다.
(CNB뉴스=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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