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과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지난 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야정마을을 찾아 국립창원대학교 학생 70여 명과 함께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 농업인의 아픔을 함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폭우로 쓰러진 비닐 하우스 잔해물 정리, 농작물 잔재물 제거, 농가 및 환경 정비 등 복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활동은 국립창원대 학생들이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 연대와 실천의 자세로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밝은눈안과병원 의료진도 동참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했다.
류길년 본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농촌으로 달려와준 국립창원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