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신규통합저울형 택배장비’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늘어나는 편의점 택배 수요에 발맞춰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달 1000 대씩, 총 3000 여대 규모의 신규 택배장비를 전국 점포에 보급한다.
세븐일레븐의 신규통합저울형 택배장비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인 '현장 접수'와 '예약 접수'를 핵심 기능으로 제공한다.
'현장 접수'는 누구나 자유롭게 점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택배와 점포 간 배송 서비스인 '착한택배' 중 선택하여 접수할 수 있다. ‘예약 접수’ 기능은 점포 방문 전 세븐일레븐 앱 내 '택배예약'이나 제휴사를 통해 사전 예약을 완료한 고객에 대한 운송장 출력 서비스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택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일반택배의 경우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이용 시 일부 금액 할인한다.
개인 사업자들의 택배비 부담 완화를 위한 행사도 준비했다. 앱 내에서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면 전월 10건 이상 이용 시 할인 쿠폰을 100매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