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불닭 브랜드의 ‘불닭소스’와 미국 아시안 외식 브랜드 ‘판다 익스프레스’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출시된 신메뉴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은 양념치킨에 붉은 피망과 양파를 더해 웍에서 볶고, 여기에 ‘불닭 특제 소스’로 마무리한 메뉴다. 그동안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선보인 요리 중 가장 매운 요리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미국 내 10개 도시의 일부 판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오는 10월 7일까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북미를 넘어 전 세계 매운맛 마니아층을 겨냥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소스와 판다 익스프레스는 ‘음식은 전 세계를 하나로 잇는 언어’라는 공동의 가치 아래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