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8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썸머비치 축제’에 참가해 ‘비짓부산(Visit Busan)’ 팝업 이벤트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지방보훈청이 공동 주관했으며, ‘광복에 풍덩 빠지다!’를 주제로 광화문 광장에 대규모 워터파크를 조성해 여름 휴가철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모았다.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는 행사 기간 동안 전시·이벤트·쉼터 공간으로 구성된 여름 해변 콘셉트 부스를 마련하고,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부산의 해양·미식·야간관광 등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 전시 공간에서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융복합 축제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과 11월 15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부산불꽃축제’를 집중 소개했다.
또한 부산 관광지 투표, 인식 설문조사 등 6종의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4156명이 참여했다. 참여자에게는 비치타월, 핀배지 등을 증정해 행사장에서 물놀이를 즐긴 어린이들에게 특히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 시월’ 사전 홍보를 위한 굿즈 파우치 증정 설문에는 400명이 참여했으며, 8월 5일에는 부산시티투어 신규 노선인 ‘서부산 테마노선’을 알리는 경품 추첨 이벤트에 217명이 참가했다. 이어 8월 6~7일에는 용두산공원에서 열리는 ‘용두산 빌리지 시즌 3’와 무장애·지속가능 관광 프로젝트 ‘모디부산’을 홍보해 558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현장 이벤트 외에도 공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 ▲특급호텔 숙박권 ▲서핑 강습권 ▲요트투어 탑승권 ▲부산시티투어 탑승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165명의 온라인 참여를 유도했다.
공사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팝업 이벤트는 수도권 시민이 부산을 직접 체험하고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4천 명이 넘는 참여로 부산 관광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고, 가을철 부산 방문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