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8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비즈센터에서 ‘2025년 안전산업 해외진출협의체 2차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의체는 안전산업 분야 민간기업 27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해외 안전산업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와 경험을 나누고, 공동 진출 전략을 마련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간담회는 국토교통부 시설안전과, 관리원 기후대응연구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및 협의체 참여 민간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KIND의 필리핀 스마트 시티 구축 사업인 K-City Network 프로젝트 소개 및 협의체 해외사업 추진 현황 공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관리원이 발주한 ‘안전산업 동반 해외진출 사업 발굴’ 용역의 본격 추진을 알리고, 협의체 참여 민간기업의 기술을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일환 원장은 “안전산업 민간기업들이 K-City Network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