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지원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M&A 파트너스’를 추가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M&A 파트너스는 기보와 공동중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민관협력 M&A 플랫폼(이하 ‘M&A 플랫폼’)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에 맞춤형 중개서비스를 지원하는 민간 전문기관이다.
기보는 지난 6월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M&A 중개실적 및 역량 ▲중개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기보와 협력하는 M&A 파트너스는 기존 10개 기관에서 15개로 확대됐다.
기보는 M&A 플랫폼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M&A 수요발굴부터 자문·중개·금융까지 M&A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M&A 파트너스 확대를 통해 기보는 민관 공동중개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이 보다 효과적으로 M&A를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이번 M&A 파트너스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중소·벤처기업이 민간의 전문성과 현장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M&A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A 중개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기보 ‘스마트 테크브릿지’ 내 ‘M&A 거래정보망’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기보 M&A 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