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8.11 13:38:28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과는 최근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서 연극전공재학생으로 구성된 '레드제플린' 공연으로 'BEST3'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경기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전국 단위 연극 축제다. 총 79개 팀의 신청작 중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정된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경성대는 전국대학 중 3위안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두며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지난달 33회 젊은연극제에서도 남명지, 최용혁교수가 지도한 '그 개'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상', '젊은 연출가상-강명진학생', '젊은 연기자상-황해리학생'을 수상한 구성원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완성도가 높았으며, 용인시의 문화관계자들의 관심을 끌만큼 화제가 됐다.
이번 수상으로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연극전공의 창작 역량과 예술 교육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고, 이후 학과와 학생들의 향후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성대 연극영화학부는 43년의 전통을 가지고 이 시대의 공연문화를 이끌고 나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역적 한계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창조적인 작품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예술인의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 공연예술의 세계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