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동아대, ‘글로벌첨단융합공학부’ 신설…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공과대학에 외국인 전용 학과로 2026년 설립, 융합 기술 기반 실용적 공학 인재 양성

  •  

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8.11 13:59:02

공과대학 교수들이 네팔 카트만두, 방글라데시 다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한 동아대 '글로벌첨단융합공학부' 입시 홍보 활동 모습.(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가 공학 분야의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해 글로벌 실용적 공학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및 지역 정주를 도와 지역 혁신을 선도한다.

동아대는 2026학년도부터 공과대학에 ‘글로벌첨단융합공학부’를 신설하기로 하고, 내달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아대 ‘글로벌첨단융합공학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실용 공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외국인 학생 전용 학과로 개설된다. AI를 기반으로 환경, 에너지, 기계, 조선해양 분야에 특성화된 공학교육을 제공하고, 건축, 도시, 전자, 컴퓨터, AI, 기계, 소재 분야로도 교육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과과정은 한국어와 기초 교양, 전공 탐색 특강 및 세미나, AI 기반 공학교육, 캡스톤 디자인,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엄격한 학사 및 학생 관리 체계를 통해 인턴십과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에 취업·정주 조건을 갖춘 검증된 고급 외국인 인재를 양성하고, 전문 엔지니어 인력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과대학 교수들은 신입생 모집 홍보 세미나와 상담을 위해 지난 6월과 7월 네팔(카트만두), 방글라데시(다카), 인도네시아(자카르타)를 연이어 방문했으며, 내달에는 스리랑카 등에서도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방문 소식이 알려지자 설명회 개최 전부터 문의가 쇄도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해외 설명회를 공동 기획한 박시영 랑스파트너스(주) 대표는 “동아대 글로벌첨단융합공학부의 취업과 연계된 특색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현지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동아대는 이번 학부 신설을 통해 노동 인력 감소에 따른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애로기술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부산형 RISE(라이즈) 사업과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의 시너지 효과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재 공과대학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에너지, 화학·신소재, 기계·조선해양, AI 분야 다학제 전공 교수진을 갖춘 동아대가 AI 및 IC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산업·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인재를 유치해 교육과 취업, 정주까지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혁신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