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8.11 14:10:00
동아대학교와 동서대학교(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가 ‘데이터 기반 DX플랫폼’을 활용해 연합전공, 비교과, 진로, 취업 지원을 통합하는 다차원 학생성장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동아대는 동서대와 ‘글로컬 연합대학 DX플랫폼(학생관리모듈) 공동 운영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동아대 대학본부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신용택 동아대 학생·취업지원처장과 동서대 한경호 국제처장, 정도운 학생·취업지원처장, 성치경 교무부처장 등 두 대학 주요 보직자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하나로, 글로컬 연합대학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무제한 학생 지원체계와 지역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협력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연합전공’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공동 지원을 확대하고, 학생 데이터 연계와 비교과 자원 공유를 통해 다차원 학생 성장 지원체계를 정립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날 참석자들은 △동아-동서 연합전공 및 Field JA교원 간 교차 상담 운영 체계 구축 △학생 성공 지원·진로·심리상담·취업 지원 등 비교과 프로그램 자원 공동 활용 및 시스템 연계 방안 △연합대학 학생 대상 진로·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설계 및 연계 △DX플랫폼(학생관리모듈) 시스템 접근 권한 부여 기준 마련 등이 논의됐다.
신지명 동아대 학생복지과 교수는 “이번 공동 실무회의는 글로컬 연합대학 학생들의 학업·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핵심적인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DX플랫폼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