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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임 부산의료원장에 이세용 전 진료과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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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8.11 14:54:37

7일 부산시청 7층 의전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형준 시장(우)과 이세용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제19대 부산의료원 원장에 이세용 전 부산의료원 산부인과 진료과장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임명장 수여식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열렸으며,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이세용 신임 원장은 21년간 부산의료원에서 의사로 근무하며 환자 진료와 더불어 진료처장으로서 병원 경영에도 참여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후 민간 의료기관에서 경험을 쌓으며 의료 현장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쌓았고, 부산의료원의 내부 사정에도 정통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시는 이 원장의 풍부한 의료계 경력과 공공의료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부산의료원의 경영난과 의료진 수급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7월 30일 열린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과 정책 수행 능력, 병원 경영 비전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 원장은 “공공의료의 본질은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의료 영역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부산의료원이 중증·응급·필수 의료를 담당하는 ‘급성기 중심 병원’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의료수준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시민이 가장 먼저 신뢰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료원은 공공 보건의료 강화, 취약계층 진료 지원, 감염병 예방과 대응 등 부산 공공의료의 핵심 거점”이라며 “예측 불가능하게 진화하는 각종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줄 공공의료기관의 수장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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