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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월드 커피 챔피언과 손잡고 ‘부산형 커피 음료’ 개발 나선다

오는 9월 ‘부산은 커피데이’서 시음회…시민 의견 반영해 연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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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8.11 15:29:20

(좌측부터)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 정춘호 ㈜GS리테일 부사장, 강래수 부산경남우유조합장, 박형준 부산시장, 2019 월드바리스타챔피언 전주연, 2021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추경하, 2022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문헌관.(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11일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월드 커피 챔피언 3인,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비지에프(BGF)리테일, ㈜지에스(GS)리테일과 ‘부산형 커피 음료(RTD) 개발 및 브랜드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2019 월드바리스타챔피언 전주연 ▲2021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추경하 ▲2022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문헌관 ▲강래수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장 ▲민승배 ㈜비지에프리테일 대표이사 ▲정춘호 ㈜지에스리테일 부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월드 커피 챔피언을 배출한 도시 부산이 지역 향토기업과 협력해 ‘부산형’ 커피 음료를 개발·브랜드화함으로써 지역 커피산업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정책·행정적 지원을 맡고, 월드 커피 챔피언 3인은 조리법 개발, 품질 컨설팅, 브랜드 방향성 설정, 홍보를 담당한다.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은 제조·유통·판매·홍보를,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은 전국 유통망을 통한 판매와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개발된 커피 음료는 오는 9월 ‘부산은 커피데이’ 행사에서 시음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시는 행사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최종 제품을 완성하고, 제품명은 시민·전문가·월드 커피 챔피언의 추천을 받아 선호도 조사를 거쳐 9월 중 확정,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민관 협업 기반의 커피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커피도시 부산’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상용화하며, 제품 판매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지속 가능한 선순환 지역경제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은 국내 최초로 커피가 음용된 도시이자, 전국 최초로 커피 관련 조례를 제정한 도시다. 또 아시아 최초로 ‘월드 오브 커피(World of Coffee)’ 행사를 유치·개최하며 명실상부한 ‘커피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만의 맛과 색깔을 담은 커피를 도시 정체성과 연결해 브랜드화할 수 있어 뜻깊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 부산 커피문화를 민관이 함께 기획해 시민 일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라면서, “‘커피도시 부산’의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지역 인재와 기업 역량을 결집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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