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11일부터 건축물 해체계획서 작성과 관련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체계획서는 건축물을 해체(철거)할 때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리자 또는 기술자가 작성해 허가권자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서류다.
관리원은 지난해 안내 영상, 검토 매뉴얼, 사례집, 상담 챗봇 등 해체계획서 작성을 돕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하지만 현업에서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작성 사례가 부족해 작성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전문 상담 창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관리원은 경남 진주시의 관리원 본사 3층에 건축물 해체계획서 작성과 관련한 1:1 맞춤형 상담 창구를 마련하기로 했다. 상담 창구에서는 공사 현장 여건 등을 감안한 계획서 작성 방법, 구체적인 작성 사례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관계자들의 업무 부담 해소와 해체계획서 작성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1:1 상담은 11일부터 ‘카카오톡 예약하기’ 또는 ‘해체안전365’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