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군위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군위군 공항도시개발과가 지난 5월 신청한 ‘삼국유사 체류형 거점조성사업’은 지역 자원인 일연공원을 활용해 캠핑장, 물환경놀이터, 테마로드 등을 조성하는 지역개발사업이다. 이를 통해 일연공원의 재생과 하천변 노지 캠핑 양성화를 추진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역 내 체류 인구 증가를 도모한다.
사업 기간은 3년이며 총사업규모는 35억 원이다. 군위군이 선정된 ‘일반 유형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의 경우 최대 25억 원의 국비 지원이 가능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또한 하천 내 불법 캠핑으로 몸살을 앓았던 삼국유사면 화북3리 지역의 물환경 보전과 방문 캠핑객들의 수요 충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일연공원이 지역 대표 캠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체류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