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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모리셔스 중등교사 대상 AI 활용 온라인 교수법 역량강화 초청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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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8.11 17:00:18

글로벌 연수에 참여 중인 모리셔스 중등교사들이 전통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신라대 제공)

신라대학교가 모리셔스 공화국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한국의 AI 활용 온라인 교수법을 전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라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주관한 ‘2025년 글로벌 연수 - 모리셔스 중등교사 온라인 교수법 역량 강화 초청연수’가 지난달 27일부터 9일까지 신라대에서 개최돼 모리셔스 현지 관리자급 중등교사 12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신라대 교육대학원이 2025년 계절제 방식으로 신설한 글로벌교육개발협력전공의 첫 학기와 연계해 진행돼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신설 전공의 교수와 학생들이 실제 ODA 프로젝트 실무를 직접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의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연수는 △미래교육 혁신의 방향과 에듀테크 활용 교육 △한국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및 AIDT 동향 △온라인 교육 동향과 교수역량 강화 △학생 참여를 높이는 온라인 수업 설계 전략 △한국 선도학교 사례 연구 등 실무 중심의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부·울·경 지역 유일의 신라대 컴퓨터교육과의 우수한 AI 교육 노하우와 사범대학, 교육대학원, 교육연수원의 체계적인 교원양성 인프라가 결합돼 모리셔스 중등교사들에게 높은 수준의 디지털 교육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알로이시오기지1968, 국립과학관, 부산수학문화관, 부산영어도서관 등 부산지역의 우수한 교육 현장 견학과 울산시티투어, 양산 남강서원 전통문화 체험, 태권도 등 다양한 한국 문화 탐방으로 모리셔스 교사들이 직접 한국의 교육 현장과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글로벌교육개발협력전공 덕원중학교 김신애 교사는 "신설 전공의 첫 학기에 실제 교육개발협력 ODA 프로젝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학습 경험이었다"라며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살아있는 교육을 통해 글로벌 교육협력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라대 이은화 교육대학원장은 "올해 신설된 글로벌교육개발협력전공의 현장 실무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접목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작년에 비해 연수생들이 본국에서 실제 적용할 구체적인 액션플랜이 크게 향상돼 교육개발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신라대-KOICA 글로벌 초청연수는 지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3년간 지속되며,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초청 연수로 진행됐다. 신라대와 KOICA는 개발도상국 교육역량 강화와 한국형 온라인 교육시스템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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