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좌측 세번째)와 이창열 학장(우측 세번째)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11일 정종복 군수가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를 방문해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한 중장년층 일자리 해법 모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장군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부터 폴리텍대학에서 진행될 ‘중장년 승강기 기술 및 안전교육’과 관련해 정 군수가 교육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 군수는 이창열 학장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중장년 재취업 지원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으며, 승강기학과 실습장을 찾아 최신식 승강기 제어반과 안전장치 등 실습 장비를 꼼꼼히 살폈다. 또한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으로부터 교육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 방안을 논의했다.

이창열 학장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시는 기장군에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인프라와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생들이 성공적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군수는 “최신 실습 환경을 직접 보니 중장년 재취업에 큰 도움이 되리라는 확신이 든다”며 “교육생들이 안정적으로 취업에 이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