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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해수욕장서 즐기는 여름…부산 ‘KIMA WEEK’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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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8.12 09:34:19

키마비치 광안리해수욕장.(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 해변에서 ‘제13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25)’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해양레저 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한다.

올해 행사의 중심 무대는 지난해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서부산권으로 옮겨진 다대포해수욕장이다. 이곳에서는 ‘키마비치(KIMA BEACH)’를 비롯해 해양레저 체험과 해양레저관광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친환경 몽골텐트에서 게임과 만들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15일과 16일 저녁 7시부터는 인디밴드 공연이 열려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6일과 17일 오후 6시에는 해변에서 노을을 감상하며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요가 클래스가 진행되며, 15일과 16일 같은 시간대에는 스탠드업 패들보드(SUP)를 타고 바다 위에서 힐링과 명상을 즐기는 ‘멍~해(海)’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8월 한 달간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이 마련된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스탠드업 패들보드와 제트·바나나보트를, 수영강에서는 크루즈 투어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요트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서핑과 SUP 체험이,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서핑이 진행된다. 모든 체험은 해양레저 예약 플랫폼 ‘홀릭잼’ 모바일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참여 인원 제한과 본인부담금이 적용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리는 ‘해양레저관광 포럼’으로 마무리된다. 학계와 업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 포럼에서는 해양레저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발전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KIMA WEEK는 여름 내내 부산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바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라며 “이번 행사가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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