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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우버, ‘페스티벌 시월’ 외국인 관광객 이동 편의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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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8.12 10:07:58

11일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좌)과 송진우 우버 택시코리아 총괄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Uber Taxi)’와 손잡았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에서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과 송진우 우버 택시코리아 총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택시 호출 서비스가 이동통신사 본인인증과 국내 결제수단 위주로 운영돼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글로벌 모빌리티 앱 ‘우버’를 통해, 다음 달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융복합 축제 ‘페스티벌 시월’ 기간 외국인 관광객이 손쉽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우버 택시는 ‘페스티벌 시월’의 공동 홍보, 입장권 구매자 대상 우버 택시 쿠폰 제공, 외국인 교통 편의 증진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축제 입장권 구매자 30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우버 택시 쿠폰이 지급된다.

우버 택시는 국가별 별도 앱 설치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앱으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인앱 메시지 번역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기사와 외국인 승객이 언어 장벽 없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축제 기간 부산을 찾는 외국인의 이동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진우 우버 택시코리아 총괄은 “이번 협력은 부산시와의 세 번째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외국인 관광객에게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페스티벌 시월’ 기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관광과 교통은 불가분의 관계”라며 “역대 최초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돌파를 앞둔 시점에서, ‘페스티벌 시월’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수용 체계를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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